앙코르 호텔에서부터 헬스 키친까지는
걸어서 약 30분이 걸린다.
아침에 나와서 계속 스트립 투어하면서 돌아다니느라 피곤했지만
그래도 유명한 레스토랑이기에 힘내서 걸었다.
그 덕에 다양한 호텔들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ㅎㅎ
쭉 내려가다가 시저스 팰리스 호텔이 보이면
헬스 키친도 다 왔다는 얘기!!

드디어 도착!!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미국에서 매우 핫했던 헬스 키친 프로그램 굿즈가 걸려있다.
*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20 시즌을 했고, 22 시즌까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ㄷㄷ
그 맞은편에는 역대 시즌 우승자 20명의 사진이 걸려있다.
사전에 예약을 못해놔서
못 들어가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의 모습!!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레스토랑 내부가 엄청 컸기에 그래도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얼핏 인터넷에서
헬스 키친의 드레스 코드가 비즈니스 캐주얼이고
편한 차림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티셔츠 & 청바지 입고 온 사람도 있었고 모자 쓰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ㅎㅎ
메뉴판.
벨벳 재질 메뉴판에서 살짝 포스가 ㄷㄷ
나는 헬스 키친에서 인기가 많다는 Beef Wellington을,
K양은 고기가 질려 Crispy Skin Salmon을 주문했다.
* 전체 메뉴는 헬스 키친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s://clv.playbytr.com/guest?lang=en#/menu/5687?lang=en&parent=2031&tmpl=pages-ordering
Caesars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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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Wellington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우선 외관은 합격이었다.
평범한 스테이크 요리와는 다른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와구와구 흡입 타임.
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기대한 정도에 비하면 조금 아쉬웠다.
고든 램지라는 유명세와 권위에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건지,
아니면 비프 웰링턴이라는 요리를 처음 먹어봐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먼가 "오!?"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ㅠㅠ
* 물론 맛있게 와구와구 싹싹 다 먹긴 했다 ㅎㅎㅎ

Crispy Skin Salmon은 딱 우리가 알던 그 연어 스테이크의 맛이었다.
분명 맛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특별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음식을 먹고 나니 기력이 솟아났다.
강렬한 헬스 키친 레스토랑의 입구에서 기념사진 찍고,
다음으로 오쇼를 보러 벨라지오 호텔로 이동하였다.
< 총평 >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 라스베가스 여행 중 우리의 맛집 1픽은 '컷 바이 울프강!!' * 그럼에도 라스베가스에 왔으면 '헬스 키친'도 들릴만한 상징성이 있긴 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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