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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3박 4일

부산 3박 4일 여행기 : 4일차 (할매재첩국, 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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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3박 4일 여행 중 4일차 일정 포스팅합니다. 

 

4일차 : 아점(할매재첩국) → 광안리 → 출발

부산 여행 지도 : 일차별 여행코스 구분

1. 할매재첩국 (추천 : ★)

마지막 날은 출발 시간 때문에 먼 곳은 못 가고, 대신 다시 한번 광안리를 들렸어요.

전 날 광안리를 가긴 했었는데, 초저녁에 도착하는 바람에 어둑어둑한 모습의 광안리만 보았기 때문에 맑고 밝은 날씨와 함께 보고 싶었었거든요.

본격적으로 광안리 해변을 다시 둘러보기 전에, 먼저 '할매재첩국'에서 아점을 먹었어요. 할매재첩국은 위치가 광안리 해변가에서 가까워서 좋았고, 무엇보다 주차 공간이 많아서 이 점을 칭찬하고 싶어요.

아래처럼 식당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 공간이 있어요. 지상뿐만 아니라, 옆에 보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통로도 있고 지하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에요. 광안리 해변가에서 전용 주차장이 있는 식당은 별로 없는데, 이처럼 넓은 자체 주차 공간이 있다는 점이 차를 가지고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재첩 정식 가격은 9,000원으로 정식인 것 치고는 비싸지 않은 가격이예요. 

재첩정식 2인분인데, 상이 꽤 푸짐하죠? 특히, 고등어조림 반찬이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고등어가 비려서 거의 못 먹는데, 여기 반찬 고등어조림은 하나도 안 비려서 와구와구 잘 먹었어요.

그리고 추가 비용 없이 고등어조림이나 계란말이 반찬을 더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주신 고등어조림도 살이 아주 실해서, 감동받으면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ㅎㅎ

재첩국은 부추와 함께 나오는데, 국물이 정말 너무 시원했어요. 해장하러 왔다가 오히려 해장술을 마시게 될 것 같은 국물 맛이었어요.

처음에 들어갈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었는데,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식사를 끝낼 때쯤에는 거의 70% 이상 손님들이 꽉 차 있었어요. 

큼직한 호박잎에 비빔밥을 올리고 강된장이랑 같이 야무지게 먹는 K양. 

만족스러운 아점을 먹고 쨍쨍한 날씨의 광안리 해변가 산책을 했어요. 광안리 해변은 정말 낮이건 밤이건 언제나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쨍~한 햇빛 아래 광안리 해변에서는 말 그대로 찍는 대로 이쁜 사진들이 나오더라구요. 

지칠 때까지 사진을 찍고,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베스킨라빈스에서 콘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그때 알바분이 프로페셔널하게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시는데 모양이 너무 동그랗게 잘 나와서 인상 깊었습니다ㅎㅎ

 

이상으로 부산 3박4일 여행기 마무리 4일차였습니다!

여행은 09/29에 마무리했는데, 첫 포스팅이다 보니 이런저런 애로사항(구글 지도 삽입 등..)이 있어서 이제야 마무리를 지었네요.

혹시 부산 여행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부산 여행 마지막 4일차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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