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4박5일 여행기 : 3일차(221012) / RTC 앱으로 듀스 버스 타기,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쉐이크쉑 버거

3일 차부터 라스베가스 시내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전엔 듀스 버스를 타고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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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TC 앱으로 듀스 버스를 타보자!

라스베가스 시내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바로 2층 버스 듀스이다.

듀스는 북쪽으로 프리몬트 스트릿을

남쪽으로는 스트립 끝에 있는 웰컴 투 라스베가스 간판까지 커버하고

매일 24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활용도와 중요도가 정말 높다!!

특히 스트립의 대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왕복으로 지나가서

앵간한 호텔을 전부 다 갈 수 있다.

공식적인 배차 간격은 약 15~20분 정도인데,
배차 간격은 도로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 같다.

특히 우리가 여행했을 때는
스트립 한 중간에 도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차도 엄청 막히고 듀스도 엄청 늦게 오기도 했다.

* 40분 이상 기다렸는데도 안와서 다른 외국인 여행객들도 빡쳐서 그냥 걸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걸어다니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

그러므로 듀스를 잘 이용해서 합리적으로 여행해야한다!

듀스를 이용하는 데는 2가지 방법이 있다.
1. TVM (Ticket Vending Machine) 에서 티켓 뽑기

2. Ride RTC 앱에서 티켓 구매하기

이 중에서 나는 Ride RTC 앱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고 듀스를 이용하는 걸 강력 추천한다.

일단 TVM은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구매 시 까다롭고

무엇보다 모든 정류장에 TVM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 위 그림에서 정류장 옆에 TVM이라고 쓰여있는 정류장에만 TVM이 있다.
* 우리는 처음에 모든 정류장에 있는 줄 알고 겁나게 헤맸다... (하필 우리 호텔 근처 정류장들엔 TVM이 없었음 ㅠㅠ)

그렇다면 Ride RTC 앱은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가?

< Ride RTC 앱으로 듀스 탑승하기! > ① Ride RTC 앱을 다운 받는다 ② 계정을 만들고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등록한다 ③ 원하는 승차권을 결제한다 ④ 탑승 전 승차권을 활성화한다 *유효 시간은 활성화 한 다음부터 카운트 된다 ⑤ 듀스 탑승 시 승차권 바코드를 읽혀주면 된다

그렇다면 듀스 승차권 요금은?
*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 우리는 Regular Fare로 보면 된다 (Reduced는 참전 용사 / 노인 / 장애인 / 6~17세 학생 등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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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Ahern 호텔에서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듀스를 타고 가며 찍어본 다운타운의 모습.

확실히 스트립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느낌이었다.

듀스를 내리고 15분 정도 걸어가니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나왔다.

쇼핑할 생각에 텐션이 올라가고 있는 K양 ㅎㅎ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지도를 보고 가면 좋다.

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las-vegas-north/map/#/

Bot Detection & Human Challenge - Simon Premium Outlets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종이 지도를 받을 수 있으니

가고 싶은 매장을 체크해서 효율적인 동선을 짜보자.

역시나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가장 오래 머문 곳은 바로 폴로였다.

하와이 와이켈레 아울렛에서도 폴로에서 여러 벌 샀었는데
이 때도 이것저것 많이 샀다.

그리고 판도라에서 팔찌와 참도 구매했다.
* 판도라 참이 그렇게 다양한지 여기서 처음 알았다 ㄷㄷ

< 총평 >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을 좋아한다면 들려볼만하다. *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갈거라면 구시가지 프리몬트 스트릿과 여행 동선을 한번에 묶어서 하루 미만으로 끝내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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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쉐이크쉑 버거 (in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점심은 쉐이크쉑 버거로 갔다.

한국에서 쉐이크쉑 버거를 처음 먹었을 때 너무 취향 저격이었기 때문.

쉐이크쉑 버거 메뉴판.

쉑버거와 쉑스택을 주문했다.
그리고 쉑 마이스터 에일도 한 캔 마셔보았다.

버거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무난했다.

오히려 한국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맥주는... 별로였다.

에일 좋아하는 편인데도 다 마시기가 힘들었다.

< 총평 > 국내 쉐이크쉑 매장과 거의 완벽히 똑같은 맛. (살짝 국내가 더 나은 것 같기도!?) * 햄버거엔 역시 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