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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메이튼 스웨이드 원형 핸들 커버 후기 (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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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이튼 스웨이드 핸들 커버 구매 및 실사용 후기 공유드립니다~


1. 구매 배경

이번 겨울은 유독 폭설이 심했고 추운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야외에 오랜 시간 주차해두었던 차를 운전할 때면, 핸들이 너무 차가워서 손이 너무 시리더라고요.

몸이 추운 건 자동차 시트 열선(일명 엉뜨!)과 히터로 커버가 되는데,

핸들 열선은 안 깔아놔서 핸들이 차가워서 손이 시린 건 도무지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운전 중에 핸들에서 손을 오래 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장갑을 끼고 운전하자니 끼고 벗고 하는 게 너~~무 귀찮고ㅠㅠ

 

그래서! 고민 끝에 메이튼 스웨이드 핸들 커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구매

저는 현대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많이 남아서 블루멤버스 카라이프 몰에서 35,000포인트로 구매했어요.

카라이프 몰에 생각보다 살 만한 물건들이 많지 않아서,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많이 남은 분들은 한번 고민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원래는 코일 매트를 사고 싶었는데 다 품절이더라구요ㅠㅠ)

인터넷 최저가도 약 35,000원 정도 하니 참조하세요~


3. 제품

제품은 크게 핸들 모양에 따라 원형과 D형으로 구분되어 있고 색상은 블랙/그레이/레드가 있어요.

제 차 핸들은 원형이고, 좌석 시트 등 차 내부가 검은색이 많아서 원형 블랙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고...!

택배 박스를 뜯으면 별도 핸들 커버 박스가 있어요.

 

 

박스 안에 한번 더 부직포 재질로 포장되어 있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생각보다 깔끔한 포장에 살짝 놀랐습니다ㅎㅎ

 

 

소중하게 포장되어 있던 핸들 커버예요.

커버가 전부 다 검은색이었으면 너무 밋밋할 것 같은데, 빨간색 한 줄이 추가되어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우선 전체적으로 제품이 찌그러져있는 건 전혀 없었고, 부드러운 스웨이드 질감이 잘 드러나서 좋았어요.

 

 

하지만 혹시 또 모르니 더 자세히 제품을 봐야겠죠?

다행히 스티치도 일정하고 어디 뜬 곳도 없었습니다.

우선 제품 자체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어요~!

 


4. 장착

핸들 커버 장착 전에 먼저 순정 핸들 모습을 찍고~!

 

설레는 마음으로 핸들 커버를 씌워... 씌워야 하는데...

생각보다 핸들 커버 장착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어요.

하긴, 핸들에 딱 알맞게 장착되어야 하니 어려운 게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힘이 약한 분들은 많이 힘들 수도 있는 점 참조하세요ㅠㅠ

 

 

약 5분 정도 핸들 커버와 씨름한 끝에 성공했습니다!

한 번에 의도한 대로 빨간색 포인트 줄이 12시 방향으로 장착되어 다행이었어요.

혹시 몰라서 장착된 후에 조정해보려고 했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핸들 커버 씌우고 나서는 조정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니, 한 번에 잘 씌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착 후에도 커버가 울거나 들뜬 곳은 전혀 없었고,

내부 분위기가 기존보다 더 나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ㅎㅎ

 


5. 사용 후기

밋밋한 순정 핸들과 비교했을 때, 시각적/디자인적인 부분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과 검정/빨강의 조합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반반인데,

우선 장점은 확실히 손 시림이 많이 줄어든 게 느껴집니다.

아예 차가움이 안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확연히 덜 시려서 효과를 보고 있어요.

 

단점은 스웨이드다 보니 기존 순정 핸들보다 조금 더 미끄러운 편이라,

핸들 커버에 100%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운전할 때 꼭!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또 핸들 커버 두께만큼 핸들이 도톰해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핸들이 도톰해져서 좋은데 손 작은 분들은 불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ㅎㅎ

 

손 시림 방지 효과는 분명 탁월하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메이튼 스웨이드 핸들 커버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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